[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가 2011년형 외장하드 신규 라인업 'M시리즈'를 본격 출시한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2.5인치 휴대용 외장하드 1종과 3.5인치 데스크톱용 외장하드 1종을 국내와 전세계 60여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2.5인치 'M2 포터블' 시리즈는 간결하고 현대적인 윤곽선이 특징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바탕으로 물결 무늬 패턴을 채용해 표면 흠집과 지문을 방지할 수 있고, 오목한 측면 설계로 손에 잡히는 느낌을 더욱 자연스럽게 개선했다.
3.5인치 'M3 스테이션' 시리즈는 2.5인치 제품과 같은 디자인에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해 기존의 투박한 외장하드 이미지를 탈피했으며, 수직 거치형 디자인으로 책상이나 선반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2.5인치 제품은 500기가바이트(GB)와 1테라바이트(TB) 용량으로, 3.5인치 제품은 2TB 용량으로 각각 출시된다.
이번 제품들은 차세대 인터페이스라 불리는 USB 3.0을 지원, 기존 USB 2.0 모델에 비해 전송 속도가 최대 10배까지 향상됐다.
'M2 포터블' 시리즈는 이달 중순, 'M3 스테이션' 시리즈는 다음달 초 시판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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