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다음(035720)과
SK컴즈(066270)의 검색광고 제휴는 양사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다음과 SK컴즈는 검색광고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업체의 검색광고 제휴는 중장기적으로 검색광고단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라며 "단일 검색광고 영역의 노출량이 늘어나 광고주들의 유입확대로 키워드 입찰경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협력은 2분기에 예정중인 SK컴즈와 오버추어의 재계약이 유지될 가능성을 제고시켜준 것으로 보여, 다음에게 있어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NHN의 경우 광고주들에게 최다의 광고노출량을 확보해줄 수 있는 매력적인 광고플랫폼을 제공해주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