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SK텔레콤(017670)과 SK컴즈(066270)가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메신저 '네이트온 비즈'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돼 출시됐다.

 

SK텔레콤은 7월말까지 '네이트온 비즈' 가입형 상품에 대한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트온 비즈'는 자체 보안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주된 특징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최신 보안시스템 적용,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외부 접근 차단, 쪽지·대화내용의 전 패킷 암호화 방식 사용 등이다. 

 

외산 기업용 메신저 대비 연간 30~40% 저렴하며, 신청 인원에 맞게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지불하면 추가적인 서버 구축비나 유지비, 인건비가 들지 않는다. 기본기능을 제공하는 가입형 제품은 월 1800원, 조직도 및 그룹웨어 SSO(Single Sign On)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동형은 월 3000원, 구축형은 별도 산정해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네이트온 비즈'는 기존의 쪽지·대화·파일전송·화상회의 외에도 관리자 기능을 강화했다. 알림판을 통해 메시지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으며 기업로고와 조직도 삽입도 가능하다.

 

또한 메신저 등록 인원 수 제한, 외부인 등록 기능도 눈에 띈다. 이밖에 외근시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는 모바일 메신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iOS용 모바일 메신저는 4월 말 제공될 예정이다.

 

이형희 SK텔레콤 C&S사업단장은 "중소기업들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 품질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과 SK컴즈가 협력했다"며 "강화된 보안 기능과 신속한 공지가 가능한 네이트온 비즈는 스피디한 경영 환경을 조성해 기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트온 비즈'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ateonbiz.com)와 고객센터(1566-521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