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 1분기 매출5조3655억원과 영업손실 23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인 6조4834억원에 비해 1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분기 -3870억원에 비해 다소 줄었다.
LG디스플레이의 올 1분기 당기순손실은 115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2684억원 보다 손실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으로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48%, 모니터용 패널이 24%, 노트북PC용 패널이 18%, 모바일용과 기타 패널이 10%를 차지했다.
1분기말 현재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3조124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26%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LCD 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올 2분기에는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향후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 입체영상(3D) 스마트폰, 태블릿용 IPS 패널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사와 시장의 인정을 받으며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