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우증권은 19일
오스템(031510)에 대해 한국GM과 동반 성장하고 있어 실적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훈 연구원은 "오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의 83%가 한국GM으로의 매출"이라며 "주 매출처가 한국GM이라는 점은 오스템이 현대, 기아차의 협력업체보다 저평가받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한국GM의 매출성장세가 가시화되면서 더 이상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없다"며 "쉐보레 브랜드의 성공은 오스템의 매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오스템의 성장모멘텀에 비해 주가는 국내 주요 자동차부품 업체보다 현저히 저평가돼있다"며 "국내 한국GM과 중국 SGM의 동반 성장이 가시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향후 오스템의 주가는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