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20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견고한 상승장 연출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이 예상 밖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데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FTSE100지수는 오전 8시33분 현재 전날보다 87.98포인트(1.47%) 오른 5983포인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영국의 반도체칩 제조회사 암 홀딩스가 3.9%넘게 탄력 받으며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대비 54.21포인트(1.39%) 상승한 3962포인트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5위 반도체회사 ST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가 5%급등을 앞두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 PSA 푸조 시트로엔은 일본 대지진으로 부품 수급차질이 불거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0%증가한 154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3.42%뛰고 있다.
같은시각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14.64포인트(1.63%)오른 7153을 기록 중이다.
독일 반도체 제조회사 인피니온 테크놀로지가 3.5%의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맥주 업체 하이네켄은 아프리카·아시아·미국의 수요 증가에 따라 맥주 생산량은 44%증가했지만, 순익은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3%넘게 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