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해 중반까지 은행업종의 '제자리 찾기' 랠리가 진행될 것"이라며 "2분기에는 #하나금융과 우리금융, BS금융지주가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B금융도 수급을 제외하면 양호해 하반기에 다시 빛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은행업종의 이익 안정성이 어느 해보다 커지고 있어 의미있는 배당으로 또 다른 매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상장은행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75.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 연구원은 "이렇게 되면 은행들의 자기자본 증가율 10% 이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고, 또 국제회계기준(IFRS)가 도입되면서 지금까지도 자본이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의미있는 배당과 자기자본 10% 성장률이면 은행을 보유할 수 있는 매력이라 볼 수 있어, 은행업종의 제자리 찾기는 충분히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