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현지 법인장의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연수 과정을 개성공단 내에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기업청,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가 공동 진행하는 이번 '개성공단 법인장 경영아카데미'는 개성공단에서 실시되는 최초 법인장 교육과정이다.
강의는 다음달 12일부터 7월14일까지 10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4시~10시까지 개성공단 기술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연수는 생산과 품질관리, 인사·노무관리, 개성공단 세무·회계 실무 등 법인장이 갖추어야 할 실전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김재무 중진공 남북협력팀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현지실정에 맞는 커리큘럼을 구성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CEO와 유관기관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