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3블록에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42층 총 12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64~125㎡ 1516가구로 구성되며, 송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유일한 대단지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35만원으로 다음달 3일에서 6일까지 일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다음달 16일이고 입주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평균 시세가 3.3㎡ 당 1300만~1400만원 대 수준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3.3㎡ 당 100~200만원 가량 저렴한 금액이다.
특히 실수요자가 많은 64㎡ 소형면적의 경우 3.3㎡ 당 1110만원, 84㎡ 는 1205만원으로 시세에 비해 최고 300만원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 송도지역 최저 건폐율과 중앙 오픈공간 등 쾌적성 최고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송도지역 최초로 9%대(9.77%)의 건폐율이 적용됐다.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아파트 대부분이 18~19% 가량의 건폐율이 적용된 점을 고려하면 무려 두 배 가량 건폐율이 낮게 설계된 것이다.
건폐율은 건축면적의 부지에 대한 비율로 건폐율이 낮을수록 부지 내 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낮아 쾌적성도 높아지게 된다.
축구장 2.5배 규모의 중앙 오픈공간이 조성되며, 동간 거리를 최대 185m까지 넓혀 쾌적한 생활환경과 개방성, 입주민간의 프라이버시 확보를 극대화했다.
이밖에 어린이 놀이터 5개소, 휴게소 4개소를 설치하는 등 송도 내 단일 아파트 중 최대면적의 녹지공간과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가 위치한 5공구는 최근 삼성그룹의 바이오 투자가 확정되는 등 개발이 급물살을 타면서 국제업무단지 못지 않은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어 최대의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분양문의 : 1544-3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