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KT(대표이사 남중수)는 아시아영어교육학회(회장 이효웅), 한국외국어평가원(원장 조웅호)과 함께 국가공인 실용영어능력 자격시험 PELT(Practical English Language Test) 응시생 대상으로 ‘전국 초중생 영어경시대회’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의 예선과 11월 결선을 거쳐 KT가 운영하는 프리 인터넷멀티미디어TV(IPTV) '메가TV 영어장학생 3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PELT는 매년 대한민국 초, 중학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영어자격시험으로 청심국제중학교와 특목고와 대학, 기업에서 공식 영어시험으로 채택하고 있다.
KT는 선발된 최우수 입상자(6명)에게 교육감상과 300만원 상당의 해외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우수 입상자(12명)는 아시아영어교육학회장상과 150만원 상당의 해외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장려상 18명에게 한국외국어평가원이사장상과 2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KT는 경시대회 개최를 기념해 메가TV에 신규 가입하는 초, 중학생 자녀대상으로 PELT 시험 1회 응시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PELT 학습동영상 강의 26편을 메가TV에서 독점방영할 계획이다.
윤경림 KT 미디어본부장은 “메가TV는 교육콘텐츠의 단순 제공에서 벗어나 입시와 학교 성적에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컨설턴트로서 역할을 맡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