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금융위원회는 27일 제7차 정례회의에서 한국정책금융공사가 보유한 도로공사 주식 1조원을 한국수출입은행에 현물 출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해외프로젝트 수주에 필요한 자금 지원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정책금융공사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자본규모가 충분하지 못하면 플랜트 등 설비수주, 자원 개발에 대한 지원이 약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랜트 수주 실적은 2009년 463억달러에서 지난해 645억달러로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2014년 1487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