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기업은행(024110)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5672억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순이자마진(NIM)은 2.68%로 전분기 2.77%에 비해 떨어졌다.
기업은행의 올해 1분기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연결재무제표(자회사 포함)상 당기순이익은 5134억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기 후 작년 말까지 은행권 전체 중소기업대출 순증액 총 19조3000억원 가운데 91%에 이르는 17조6000억원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9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조6000억원 증가했고 가계대출은 4000억원 증가해 24조4000억원이 됐다.
총 연체율은 0.8%(기업 0.89%, 가계 0.43%)로 지난해 말 보다 0.13% 포인트 늘었다.
올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지난해 1분기(4018억원) 대비 32.8% 감소한 2701억원이며, 고정이하 여신에 대한 충당금 비율인 커버리지 비율은 124.5%를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총자산이익률(ROA)과 총자본이익률(ROE)도 상승해 각각 1.35%와 19.2%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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