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차(000270)가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이문동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내년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기아차 국내 사업장과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게 될 인턴사원 모집 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고려대학교, 29일에는 연세대학교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인턴십은 4년제 학사과정 2012년 2월 졸업예정자를, 글로벌 인턴십은 4년제 학사와 석사과정 중 2012년 2월과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 3차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턴사원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6주에 걸쳐 입문 교육과 현업 실습을 받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막연한 이미지로만 접해왔던 기아자동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회사 차원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한편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다음달 3일까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ia.co.kr)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 기아자동차가 26일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2012년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기아차 국내 사업장 및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게 될 인턴사원을 모집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