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코스피가 2210선 근처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3포인트(0.11%) 상승한 2208.73을 기록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2231.47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줄며 하락반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규모가 늘면서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은 3742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30억원, 15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812계약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31계약, 1553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2613억원, 비차익거래쪽에서 3471억원의 매수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608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트로이카주(건설·증권·은행)들이 모처럼 오르고 있다.
건설업종이 5.31% 상승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증권(3.42%), 은행(2.52%) 등도 오름세다.
반면,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화학(-2.83%), 운송장비(-2.30%) 등은 하락하고 있다.
기관 매물에 코스닥은 하락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0.71포인트(-0.14%) 내린 521.0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9억원,94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3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7.25원(-0.67%) 내린 1079.0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