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29일 최종 확정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어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품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심의·확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위는 그동안 실무위원회, 공청회 등을 통해 업계 의견수렴을 진행해왔다.
이번 회의에는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1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는 2006년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가 폐지된 이후, 대기업이 중소기업 사업 영역에 무분별하게 침범함에 따라,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