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신영증권은 29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1분기 깜짝 실적으로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1만35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무경기 둔화 등으로 1분기에 TV, 신문 등 광고비는 전년동기 수준에서 정체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블TV, 인터넷 광고 등이 전년동기비 33% 급증하며 제일기획의 외형과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장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송광고취급고가 8개월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고 점유율도 1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3D TV를 둘러싼 경쟁으로 광고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일기획은 전날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350억원, 10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9%와 36.8% 증가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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