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대주택 서비스 개선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중심의 주거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LH는 현장중심 고객 서비스 업무를 전담하는 주거복지사업단의 전국 20개소 설치를 완료,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단은 각 개소별 1~3만호에 달하는 임대주택 입주민 서비스를 발 빠르게 지원하기 위한 조직인 만큼 입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더 많이 운영돼야 한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지난해까지는 고양, 의정부, 안양, 용인 등 수도권 위주 10개소가 국민임대주택 예비자 모집 및 계약, 입주자격 관리, 입주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다.
올해는 조직개편을 거쳐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국적 11개 지역 본부 권역별 20개소로 확대 설치했다.
업무 영역도 맞춤형 임대주택과 임대주택 시설관리업무 등을 종합 수행하는 원스톱 주거지원체계로 확대 했다.
이에 따라 사업단을 찾은 고객은 자신의 경제여건과 지역여건 등에 맞는 맞춤형 임대주택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H관계자는 "서민 전세난 해소를 위해 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임대주택의 운영부문을 강화해 보다 질 좋은 고객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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