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2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하락폭을 늘리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도 매도로 돌아서 개인만이 장을 지키고 있다.
29일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64포인트(0.44%) 오른 2198.7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8포인트 오른 2211.33로 상승 출발했다. 9시 후반 하락전환했고 이후 219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개인이 1200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00억원 내다팔고 있다.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고 있다.
장초반 1000억원 넘는 물량을 내놓았던 기타계에서는 추가 매도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프로그램도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2500억원 가량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만이 뚜렷한 오름세다. 대부분 보합 내지는 하락 중이다. 은행, 증권도 1%대 상승 중이다. 건설, 통신, 보험, 음식료업종은 강보합권이다.
철강금속업종이 낙폭을 확대하며 2.5%대 내리고 있다. 특히 전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제철(004020)은 실망 매물이 나오며 4%대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낙폭을 늘려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내리고 있다.
전날보다 5.21포인트(1.01%) 내린 509.46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