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국내 주요 증권사 대부분은 이번주(2~6일) 주간추천주로 실적호전주를 제시했다.
국내 증시가 2200선에 진입한 이후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안정적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실적호전주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 조선·자동차..업황 호조 지속될 듯
SK증권은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 강판 사업 호조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신규 증설 계획 발표로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서도 "현대차그룹의 성장과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반사 이익이 기대되며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TX조선해양의 LNG선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와 2분기부터 강화될 수주모멘텀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 삼성증권, 메리츠화재..이익 모멘텀 확보
금융주내에선 타사 대비 우월한 경쟁력을 보유, 이익 모멘텀이 확보된 종목이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
삼성증권(016360)의 경우 고액자산가 비중이 높고 랩어카운트 시장을 선점해 자산관리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
메리츠화재(000060)의 수정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에 달해 글로벌 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분할 후 보장성보험 비중이 66%로 타 상위 4개사 평균인 46.5% 보다 높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 덕산하이메탈, AP시스템..AMOLED 수혜 기대
IT업종내에선 AMOLED 관련주가 추천됐다.
신한금융투자는 "
덕산하이메탈(07736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4.7% 증가한 4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 확대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
AP시스템(054620)은 삼성의 AMOLED 주축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핵심파트너란 점이 투자포인트"라며 향후 AMOLED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 주요 증권사 주간 추천주 ◇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자료= 각 증권사)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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