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연동, 삼성 내비게이션 출시

입력 : 2011-05-02 오전 11:42:44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이 갤럭시S2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삼성 내비게이션(모델명 SEN-240)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통신기술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을 연결하고, 음성으로 목적지를 말하면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찾아 안내한다고 밝혔다.
 
서울통신기술 관계자는 "삼성 내비게이션의 컨셉을 '운전이 쉬워진다'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운전 중 휴대폰으로 전화나 SMS가 올 경우 '지금은 운전 중이니 잠시 후 연락 드리겠습니다'  등과 같은 메시지를 SMS로 전달 하는 기능도 탑재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 스마트폰 터치를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무선 마우스 기능 ▲ 조그 리모컨 대신 스마트폰으로 프로그램 실행·취소 동작을 하는 무선 리모컨 기능 등으로 자동차 뒷자리에서도 내비게이션을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삼성 내비게이션의 특징이다.
 
또 하이패스를 통해 도로 전방의 주행차량 속도와 양을 계산해 목적지까지 예상 도착시간과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삼성 내비게이션은 3차원(아틀란 맵) 지도를 원활하게 서비스 하기 위해 1.43Ghz급 CPU를 채택, 길 찾기 외에도 DMB, 동영상 플레이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지니고 있다.
 
이 제품은  위험지역, 교통상황 등의 교통정보를 달리는 차 안에서 무료로 자동 업데이트 할 수 있고, 전국 100여개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도 이용 가능하다.
 
이국희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앞으로 스마트 폰과 내비게이션의 다양한 연동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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