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오피스'를 지난 1일부터 약 1만여명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SDS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인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구축한 서버기반컴퓨팅(SBC, Server Based Computing)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SBC란 PC에서 수행 중인 모든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는 PC 사용 방식을 말한다. SBC 도입시 개인용PC와 업무용PC의 환경이 완벽하게 분리, 보안 기능이 강화된다.
이번 SBC 도입으로 외부로의 자료 유출 및 개인용PC로의 문서 다운로드가 불가능해진 대신, 개인 PC에 저장되어 있던 업무문서 등의 회사 자산을 중앙서버에서 통합 관리해 임직원 누구나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고순동 삼성SDS 대표이사는 "삼성SDS가 글로벌 프리미어 ICT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업무 생산성 향상이 필수적이며, 그 해결책으로 SBC를 전면 도입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