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우리나라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도시브랜드 'U-City' 모델이 중국에 처음 소개된다.
코트라는 26일 "오는 27~29일 중국 상하이에서 U-City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이 후원하며 코트라,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가 주관한다.
U-City란 도시에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전자정부, 금융, 지역정보 등 공공서비스는 물론 단지 내 시설물 관리,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로드쇼는 급부상 하고 있는 중국 중산층을 타깃으로 상하이는 물론 부동산 개발 붐이 불고 있는 인근 도시들에 우리나라의 독자적 도시모델 U-City 기술을 홍보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오는 27일부터 상하이 쉐라톤호텔에 마련되는 U-City 전시관에서는 도시 통합운영 플랫폼 등 다양한 국내기업의 U-City 솔루션이 시연되며, 은평 뉴타운, 판교 스마트 시티 등 한국의 신도시에 적용된 U-City 사례도 함께 소개된다.
또 28일에는 우리정부·기업의 U-City 관련 최신기술 세미나발표 후 중국단체들과의 1 : 1 상담도 예정돼 있다.
조은호 코트라 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팀장은 "이번 행사는 로드쇼 형식을 통해 우리나라 U-City 모델이 중국에 최초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우리기업들의 관련분야 중국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