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대명사 3세대 '체어맨H' 4일부터 사전 계약

'체어맨H', 오는 17일 본격 출시

입력 : 2011-05-03 오전 10:58:0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쌍용차(003620)가 오는 4일부터 더욱 새로워진 3세대 '체어맨 H'의 사전 계약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011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체어맨 H 뉴 클래식(New Classic)'은 기존 체어맨의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계승한 하이 클래스 오너 드라이버를 위한 럭셔리 세단으로 오는 17일부터 출시된다.
 
체어맨 H 뉴 클래식은 직렬 6기통의 XGI 2.8과 3.2 엔진을 탑재해 각각 최고 출력 200마력에 최대토크 27kg.m과 222마력에 최대토크 31kg.m을 구현했다.
 
벤츠의 최첨단 전자식 5단 자동변속기도 탑재돼 연비는 최대 8.7~8.8킬로미터를 자랑한다.
 
럭셔리해진 차체는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리어램프에는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고속주행이나 코너링시 진동이나 쏠림을 흡수하는 댐퍼스트릿과 모듈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보다 안락한 승차감도 구현했다.
 
쌍용차는 "체어맨 H는 대형 세단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주행성능과 안전성에 변화된 시대와 고객의 요구에 맞춰 프리미엄 가치를 보강했다"며 "40~50대의 오피니언 리더, 전문직 종사자, 고소득 자영업자 등 미래지향적인 리더가 소유하고 싶은 하이클래스 오너용 럭셔리 세단에 맞춰 상품성을 극대화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17일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이달말까지 계약하는 고객에게 스마트 블랙박스 무료 장착과 리더스 컬쳐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체어맨 H 뉴 클래식의 가격은 ▲ 500S 모델 3990만~4495만원 ▲ 600S 모델 4510만~4695만원이며, 브라운 컬러의 가죽시트를 적용해 차별화된 럭셔리 분위기를 연출한 500S 브라운 에디션은 4340만원, 600S 브라운 에디션은 4560만원이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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