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현대위아(011210)가 1분기 비수기임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위아(011210)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9% 93% 증가해 1조4969억원과 723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278% 급증한 5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지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은 주고객사인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판매 호조와 기계 산업의 회복세 덕분"이라며 "이달부터
기아차(000270)의 '모닝' 카파엔진 생산을 30% 늘리고 CV조인트는 80만대 증설 중임에 따라 하반기까지 생산물량을 50%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비수기임에도 깜짝 실적을 낸 만큼 2분기 이후에는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조만간 추정실적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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