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동부증권은 6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해양설비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과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동부증권은
대우조선해양(042660)이 국제회계기준 영업이익률이 13.8%로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했다며 해양설비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머스크발 1만8000teu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해 올해 수주 전망이 밝다"며 "특히 2년 간의 공백을 깨고 발주가 재개된 드릴쉽과 미래 성장에 주축이 될 해양생산설비 발주 증대는 차별화된 성장성 확보와 선별수주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은 해양설비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져 나타난 결과여서 하반기 수익성 감소폭이 경쟁사 대비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해양설비가 업황을 주도하며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수주 증대에 따른 성장성 부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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