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구조조정 효과로
엠게임(058630)의 영업익과 순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엠게임은 지난 1분기 매출은 114억3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2.1% 하락했지만, 적자였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억원, 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엠게임측은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과 해외 수출 계약으로 인한 신규 매출원 발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7%, 70.2% 감소했다.
이는 국내에서 새로운 히트작이 나오지 않고, 환율 하락 등으로 해외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엠게임측은 “지난3월과 4월부터 온라인RPG 아르고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대륙 및 러시아 지역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개발비 일시 상각과 고강도 비용절감을 통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올해는 글로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신 성장동력을 확충하여 내실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엠게임은 3분기부터 신작 온라인RPG ‘워베인’, ‘워오브드래곤즈(WOD)’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여름에는 ‘열혈강호 온라인2’의 첫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