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락앤락(115390)에 대해 1분기 하락한 마진은 외형성장과 단가인상을 통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제시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이날 “1분기 매출액은 기대치를 상회했으나 이익은 비용증가로 인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하지만, 한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1분기 37%, 73% 성장하면서 기대보다도 강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신규 성장시장인 동남아로부터의 매출기여도 본격화되면서 높은 외형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마진하락의 경우, 외형확대로 인한 레버리지효과와 더불어 5월, 7월 중국과 한국에서의 9.8% 단가인상이 하반기 이익률 회복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외형 급성장에 비해서 이익은 기대보다 부진하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글라스부문의 원가가 상승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3% 포인트 하락했고, 판관비가 54% 증가하면서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이 2.5% 포인트 상승했다”며 “기타수익은 30억원 감소했는데, 달러와 베트남동이 약세를 보이면서 외화환산손익과 외환손익이 일시적으로 28억원 손실로 반영되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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