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신증권은 12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국제 은가격에 대한 변동성 확대로 단기 하락 조정은 있겠지만 상승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주가는 국제 은가격에 대한 변동성 확대로 단기 하락 조정은 있겠지만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기존 아연과 연부문의 설비 보완 투자와 부산물 부문의 신규 투자로 제품가격의 변동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꾀하면서 고수익성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향후 도시 광산사업부문이 가시화되면 또 다른 사업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고려아연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는 것은 국제 자금 이동현상 진정으로 국제 비철가격의 재반등이 나타나거나 달러약세 기조로 국제 금,은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경우"라고 진단했다.
문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증가한 2390억원을 보일 것"이라며 "국제 아연가격 하락으로 아연 부문의 매출액 감소에도 연 증설라인의 본격 가동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금과 은가격이 전분기대비 각각 7%, 30%씩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