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 이하 진흥원)과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이하 협회)는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협회 회원 의료기관 및 해외환자 유치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에이전시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워크숍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36개 협회 회원 의료기관과 비회원 의료기관, 에이전시 등 해외환자 유치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 최근 중동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산업 동향(보건산업진흥원 장경원 국제의료사업단장) ▲ 세계의료시장 특성 분석 및 해외환자 유치 성공 마케팅 전략(카자흐스탄/세종병원, 몽골/원광대병원) ▲ 유치업자와의 마케팅 전략 성공사례(한양대병원) ▲ 외국인 환자 관련 친화적 진료환경 조성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커뮤니케이션클리닉 공문선 교수) ▲ 국내병원의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식단 개발(서울시영양사회 김형미 회장) ▲ 해외 및 국내 에이전시와의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대한상사중재원 오현석 팀장) ▲ 의료사고의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위한 '의료분쟁 조정법'주요내용 및 분쟁 해결 절차(보건산업진흥원 한두희 팀장) 등이 다뤄진다.
장경원 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 업무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국제의료서비스 시장에 보다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대응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