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코트라의 투자전담조직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의 투자종합상담센터(ICC)가 오는 13일까지 상하이, 홍콩 소재 잠재투자가를 방문해 투자상담서비스를 펼친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번 투자상담서비스는 국내 외국투자기업에 한해 실시되던 기동상담서비스의 대상을 해외 투자가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번 상하이-홍콩 기동상담서비스는 정부파견관과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이 세무, 입지, 노동분야, 비자발급에 대한 투자가들의 세부 질문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상담을 제공해 해외투자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 투자를 검토중인 홍콩 기업들은 상담장이 마련된 홍콩KBC에 분야별 담당자들을 대거 파견해 한국에 투자한 이후 토지이전과 매각시 과세 등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김병수 인베스트코리아 종합행정지원실장은 "해외투자자들이 세무, 법률, 산업입지, 고용 등 한국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상담해주는 통합상담서비스에
목말라 있었다는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 소재 외국인투자기업을 찾아가는 통합 투자상담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