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SK에너지(대표 신헌철, www.skenergy.com)는 태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름 휴가 기간 중 태안을 방문하는 임직원들에게 숙박비와 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태안지역 주요 해수욕장 근처의 펜션들과 계약을 맺어 이번 달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숙박을 원하는 임직원들이 추첨을 통해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여름 휴양소를 운영한다.
또한, 태안 군내 식당, 주유소, 상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SK태안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SK태안사랑 상품권’은 지난 5월 22일 SK그룹 차원에서 태안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관광 명소인 태안의 소비를 촉진시켜 실질적인 지원을 하자는 취지에서 ‘SK 태안 경제 활성화 지원 협약식’ 에서 구매한 것이다.
SK에너지는 휴가철에 태안 지역 휴양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임직원들에게는 태안 특산품인 6쪽 마늘 3kg 한 상자를 지급하는 등 전 그룹 차원의 태안지역 환경복구 봉사활동에 이어 태안 주민들의 최대 현안인 경제 살리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태안에서 휴가를 보낼 경우 상품권 사용 이외의 추가 소비도 예상돼 실제 경제 유발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며, “여름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태안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SK에너지는 기름유출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17회에 걸쳐 총 750명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주말과 휴일도 반납한 체 해양오염 방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해안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인 모항, 가의도 등에서 집중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1억원 상당의 방제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