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하며 하루만에 반등을 시도중이다.
중국정부는 지급준비율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미 시장에서 예견된 일이었던만큼 민감한 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32분 전거래일 보다 0.37% 오른 2854.3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지급준비율을 0.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시중은행들의 지준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21%에 이르게 됐다.
잇따른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부 관리목표치인 4%를 웃도는 5.3%로 발표되면서 긴축정책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추가적인 긴축조치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 지준율이 최대 23%까지 올라갈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준율 인상여파에 은행주가 소폭 약세흐름을 보이ㄱ 있는 가운데 중국민생은행이 0.7%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철강, 석유화학업종은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견인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