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하반기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실적 상승세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하나투어(039130)가 원화 강세와 2분기 대기수요, 일본 이외 지역으로 여행지 다변화 등에 따라 하반기 패키지 송객 수가 상반기보다 23%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55.6% 증가해 하반기 25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하나투어의 송객수가 고성장세로 진입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2.4% 증가한 360억원과 39% 늘어난 3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개별여행 단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개별상품 텀 조직, 광고선전비를 확대하는 등 체질 개선 중"이라며 "올해 해외 연결법인 영업이익 목표가 51억원 수준으로 본사 영업이익의 14%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삼고 있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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