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마힌드라 새티암, IT서비스 사업 협력 MOU

360개 글로벌 기업 및 정부 대상 IT서비스 공급 발판 마련

입력 : 2011-05-16 오전 11:05:4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SK C&C(034730)가 세계 주요 선진국 IT서비스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인도의 마힌드라 새티암과 손잡았다.
 
SK C&C는 인도 마힌드라 새티암과 16일 성남 분당의 SK C&C 본사(SK u타워)에서 한범식 SK C&C G&G(Growth&Globalization) 부문장 전무와 로히트 간디 마힌드라 새티암 AP(아태지역)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IT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 C&C는 이번 협력이 세계 35개 선진국의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IT서비스 해외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힌드라 새티암은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그룹의 IT서비스 자회사인 테크 마힌드라가 지난 2009년 새티암을 인수해 설립된 회사다.
 
마힌드라 새티암은 전세계 35개 주요 선진국의 360개 글로벌 기업과 정부를 대상으로 한 IT아웃소싱 등 통신, 금융, 제조분야 등에서 다양한 IT서비스 사업을 수행해 왔다.
 
주요 고객은 브리티시텔레콤(BT), AT&T, GE 캐피털, HSBC 등으로 상당수가 포춘 500대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SK C&C의 모바일 커머스(m-Commerce) 솔루션, 빌링(Billing) 솔루션 엔비오스(NVIOS) 등 주요 통신 솔루션과 기업의 모바일 환경을 구현하는 기업 모빌리티(Enterprise Mobility),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등에 대한 글로벌 기업과 정부 대상 마케팅과 세일즈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또 사업 상황에 따라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그룹의 주요 IT 계열사인 테크 마힌드라와 캔버스 엠(CANVAS M)과의 사업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범식 전무는 "이번 사업 협력은 이미 세계적으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자사의 IT서비스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마힌드라 새티암과 함께 통신, 금융 등 다양한 ICT 분야의 선진 시장 진출 확대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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