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위메이드(112040)는 지난 1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액은 19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231억원보다 15% 줄었다.
영업이익은 47억원, 순이익은 65억원으로 각각 45.6%, 18.3% 하락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미르의 전설2’ 매출이 137억77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15.6% 줄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준비 중인 신작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10억원 많은 70억원 인건비를 지출했다.
또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일본 매출도 감소했다.
조이맥스, 위메이드 온라인 등 자회사 실적이 포함된 연결기준 매출은 284억원으로 1년전보다 6% 늘어났다.
위메이드 측은 “중국에서 5월부터 ‘미르의 전설2’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고, 6월 사상 최대 업데이트가 있어 3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샨다’와 ‘미르의 전설3’ 중국 서비스를 3분기에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또 “올해 안에 액션성을 강화하는 등 새롭게 리뉴얼한 ‘창천2’ 서비스를 시작하고, ‘헤비매크 온라인’ 등 온라인형 모바일 게임 6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