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삼성증권은 20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아모잘탄 2차 유럽 판권 제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절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보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머크와 아모잘탄이라는 복합제 2차 유럽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아모잘탄은 국내에서 지난해 연간 46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의약품이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2차계약은 2014년 이후 연간 영업익이 200억원 증가하는 효과로 이어질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한미약품의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이익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여줄 전망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