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은 주도株에서 대안株로

입력 : 2011-05-22 오전 10:00:00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옵션 만기일 이후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의 조정을 이끌었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한국의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을 악화시켰다. 기존 주도주의 조정이 이어진 가운데 내수주의 상승이 지수의 하단부를 지지했다.
 
증권사들은 기존 주도주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전기전자업종, 그리고 수출주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각광을 받고 있는 내수주를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멜파스(096640)를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신규 터치센서칩인 MMS-100 개발로 태블릿PC용 터치센서까지 생산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성장하는 태블릿PC 시장 확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원가절감과 동시에 투명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일체형 터치스크린(DPW) 적용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것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심텍(036710)을 선택했다.
 
심텍은 메모리모듈용 인쇄회로기판(PCB)과 보드온칩(BOC)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 모바일 D램 시장 성장에 따른 멀티칩패키징(MCP)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는 것.
 
아울러 내수주로는 CJ제일제당(097950)녹십자(006280)를 추천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2분기부터 식풉부문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밸류에이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녹십자의 경우 녹십자의 계절독감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심사(PQ) 인증으로 수출 증가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코스피 종목으로 대한항공(003490), 엔씨소프트(036570) 그리고 코스닥 종목으로 하나투어(039130)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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