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다음달 29일까지 영종도 인천 용유초등학교에서 1~2학년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6주 동안 생활 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6회째를 맞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시작해 매년 5월과 11월 연 2회씩 실시하고 있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특히, 방과 후 과외활동이 어려운 공항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어 강사는 미국에서 학위를 받은 직원과 영어 우수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간 30분씩 항공과 여행을 주제로 간단한 영어 회화 방식으로 이뤄지게 되며, 동영상, 게임카드, 어린이용 시청각 교보재를 적극 활용해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된다.
최수일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지점장은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통해서 학생들이 영어수업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나아가 세계여행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