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등 30개社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

지경부 '월드클래스 300' 선정..5년간 100억 지원

입력 : 2011-05-23 오전 9:30:49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지식경제부는 23일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 30개 기업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지경부가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148개사가 신청해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장비(3곳),전자·IT부품(6곳), 디스플레이(2곳), 영상음향기기(2곳), 자동차 부품(5곳),기계(3곳), 화학·금속소재(3곳), 의료기기(2곳), 소프트웨어(2곳) 등으로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분포돼있다.
 
매출액별로는 평균 매출액 1836억으로 매출액 1000억에서 2000억사이의 기업들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선정된 30개 기업들들에 대해서는 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산업기술연구회 등 12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기술개발, 해외 진출, 금융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또 ▲ R&D 자금 5년간 최대 100억원 지원 ▲ 맞춤형 마케팅 로드맵 수립 ▲ 해외마케팅 지원 ▲ 출연연 전문인력 파견 지원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한편 지경부는 내년에는 60여개의 기업을 선정하는 것을 포함해 오는 2016년까지 총 270여개의 기업을 추가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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