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외국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2070선까지 밀려나(11:00)

입력 : 2011-05-23 오전 11:36:4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70선까지 밀려났다.
 
2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68포인트(1.93%) 내린 2070.82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2900억원대로 확대되고 있고 기관도 880억원 가량 팔고 있다. 개인이 3800억원 매수하고 있지만 낙폭을 줄이기에는 힘이 부족한 모습니다.
 
자동차와 조선주가 포함된 운송장비 업종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몰리며 업종지수가 4% 하락 중이다. 유성기업 파업 사태로 3%대 하락하고 있는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와 달리 유성기업(002920)은 언론악화로 파업이 조기 중단될 것이란 분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지수의 낙폭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가스와 은행, 통신업종 등 경기방어주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한국전력(015760)이 3%대, 기업은행(024110)이 1%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9포인트(1.33%) 내린 479.7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원 오른 1090.05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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