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이스타항공이 일본 삿포로에 이어 인천-나리타 간 하늘길을 연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인천-나리타 구간의 정기편 운항을 확정하고 보잉 737-700 기종을 투입해 매일 1회씩 왕복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사전 예약 시 왕복 항공권을 9만9000원에 제공하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또 유가상승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발권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류할증료(왕복 52달러)를 면제해 준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나리타 정기노선에서도 왕복 19만9000원부터 선착순 판매를 개시한다.
인천-나리타 정기노선은 7월1일부터 매일 ZE601편 오전 8시40분 인천출발 나리타공항 11시 도착, 나리타공항에서는 ZE602편 오후 12시 출발, 오후 2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매일 왕복 운영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인천-나리타 취항으로 국제선 정기편 노선 3개(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삿포로, 인천-도쿄)과 국내선 3개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등 총 6개의 정기편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