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대한항공(003490)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이륙 40여분만에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26일 오후 2시18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프라하로 가려던 대한항공 KE935 여객기가 이륙한지 40여분만에 엔진 이상으로 오후 2시56분께 인천공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당시 여객기에는 277명의 승객과 18명의 승무원 등 모두 295명이 타고 있었다.
엔진 결함으로 발이 묶인 승객들은 오후 5시40분 대체 항공기를 이용해 프라하로 출국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결함 기종은 에어버스의 A330-300으로 엔진내 공기 흐름 이상으로 균일한 회전이 이뤄지지 않는 서지(Surge) 현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