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뉴스 5분
출연: 임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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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14개월째 흑자…4월 18.8억 달러
지방에서도 전세 가격 가파른 상승세
현대·기아차 美 시장 3위 상승 전망
KT, IT컨버전스 그룹 도약 청사진
美 1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 '하회'
1.경상수지 14개월째 흑자…4월 18.8억 달러
지난달 경상수지가
1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습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월보다 5억5000만달러 늘어난
18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3년 4월 부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이후
이번이 최장 기간입니다.
특히 자동차와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경상 흑자가 확대됐습니다.
상품수지는 승용차, 선박, 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39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11억8000만달러 확대됐습니다.
2.지방에서도 전세 가격 가파른 상승세
지방에서도 전세 가격의 상승세 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택 전세가격은 중소형 입주물량 부족 등 수급 불균형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27일 ‘최근 지방경제동향’에서 "인천·경기권에서는 가격 하락기대가 약화되면서 주택매매가격이 상승으로 돌아섰고, 비수도권에서는 입주물량 부족과 지역개발 호재 등으로 높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전기말월대비)은 지난해 3분기 0.1%에서 4분기 1.3%,올 1분기에는 2.6%로 확대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권(6.1%)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대전·충청권(3.2%), 광주·전라권(2.7%)이 그 뒤를 이었다.
3.현대·기아차 美 시장 3위 상승 전망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위에 오를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망대로라면 사상 처음으로 도요타와 혼다를 제치는 셈입니다.
26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트루카'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5월 미국 판매량은 11만5434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총 10만8828대를 판매했습니다.
제시 톱락(Jesse Toprak) 트루카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혼다와 토요타는
대지진 이후 부품 조달 차질과 낮은 인센티브로 인해
판매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3위 브랜드에 등극할 것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4.KT, IT컨버전스 그룹 도약 청사진
KT가 IT컨버전스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KT는 KTF와의 합병 2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합병 이후
금융과 클라우드, 미디어, 그리고 글로벌 진출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통신그룹에서 IT컨버전스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내놨습니다.
KT는 우선 비통신사업의 매출 비중을 오는 2015년까지 45%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인수 예정인 BC카드와 함께
금융산업에 IT 기술을 적용,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강화해
글로벌 클라우드 허브 사업자로 커나간다는 전략입니다.
5.美 1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 '하회'
미국이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1.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와는 같지만,
전문가 예상치 2.2%는 하회하는 수준입니다.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 지출이 2.2%를 기록하면서
예비치 2.7%를 밑돈점이 부담이 됐고,
에너지 가격 부담으로 인한
자동차와 전력 소비의 감소가
소비지출 감소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얼마나 강하게 반등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2분기에는 얼마나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켓워치 전문가들은
2분기 GDP 성장률을 3.4%로 예상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저조한 지표발표가 이어지면서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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