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30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도입으로 영어교육업체에게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지혜 연구원은 "지난해 외고입시 정책이 영어내신과 입학사정관제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위축됐던 영어교육시장에, 올해 NEAT 도입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분위기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NEAT는 말하기와 쓰기 평가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활용영어 교육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학원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수요와 관심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NEAT의 도입이 미치는 영향력은 대학입시에 직결되는 고교생뿐만 아니라 중등부, 초등부까지 확산돼 영어교육업체의 실적 개선과 주가에 지속적인 상승 모멘텀이 되어줄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현재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시험이 초,중등학생이 치를 수준까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 사교육의 최종 목표인 대학입시에 NEAT점수가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학습부담이 자연스럽게 고등부에서 중등, 초등부까지 내려올 수 밖에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