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넥스트아이·리켐 등 4개사 공모청약

입력 : 2011-05-30 오후 2:27:43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이번주 넥스트아이, 리켐,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 코오롱플라스틱 등 4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 중 코오롱플라스틱을 제외하곤 모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30일 한국투자증권은 넥스트아이의 공모가가 1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넥스트아이는 액정표시장치(LCD)산업에 사용되는 편광필름검사와 백라이트유닛(BLU) 검사 등 검사장비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공모 청약은 오는 다음달 1일과 2일 진행하며 14일 상장예정이다.
 
2차전지 소재 등을 생산하는 리켐의 공모가는 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다음달 2~3일 청약을 거쳐 넥스트아이와 함께 14일 상장을 준비 중이다. 주간사는 SK증권.
 
중국기업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는 다음달 2~3일 청약을 하고 13일 상장한다. 외벽타일을 생산하는 중국기업으로 홍콩에 본점을 두고 있는 지주회사다. 주간사는 삼성증권으로 공모가는 아직 미정이다.
 
4개 기업 중 유일하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을 제조하는 회사로 2~3일 청약을 실시한다. 15일 상장 예정인 이 기업은 공모가는 아직 미정으로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이번주 청약을 하는 공모주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은 리켐에 대해 "LG화학(051910)삼성SDI(006400)에 제품을 공급하는 리켐은 전해액 시장을 전점했고, 3분기 이후 캐파(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성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 외벽타일 시장의 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도자태양열 타일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진입을 통한 장기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 이번 주 공모청약 일정
<자료 : 각 증권사>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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