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은 올해 1분기(K-IFRS 기준, 개별) 매출액 9440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7249억원과 영업이익 389억원에 비해 각각 30%, 5% 증가한 수치다.
특히 1분기 당기순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동기 50억원보다 1310% 급증했다.
한편, STX조선해양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3039억원, 영업이익은 5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에 비해선 각각 19%, 779% 증가한 수치다.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2007년, 2008년의 대형 선박,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 물량이 현실화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