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우량기업부 1분기 순이익 70%'↑'

입력 : 2011-05-31 오후 3:11:36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코스닥 상장법인의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우량기업부의 순이익은 지난해 보다 70% 가까이 늘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63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1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33억원으로 128.16% 급증했다.
 
특히 우량기업부 소속 15개사의 순이익은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66% 증가했고 매출액은 1조1401억원으로 38.74% 늘어났다.
 
중견기업부 22개사 역시 매출액은 7.97% 늘어났고 순이익은 18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벤처기업부 11개사의 매출액은 41.37%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24.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의 순이익이 518.47% 늘어났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반적으로 실적흐름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유통서비스, 전기가스, 기타서비스 업종은 영업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익규모가 축소됐다.
 
연결기준 매출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SK브로드밴드(033630)(5202억원)으로 나타났고 네오위즈(042420)(1646억원), 유진기업(023410)(1553억원)이 뒤를 이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상위사는 네오위즈(333억원), 네오위즈게임즈(095660)(322억원), 다음(035720)(30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순이익이 가장 많은 회사는 다음(256억원)이고 네오위즈(164억원), 네오위즈게임즈(146억원)가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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