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홈쇼핑에서 렌터카도 계약할 수 있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1일 밤 11시50분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의 `장기 렌터카 모집`을 방송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금전적인 여유가 있어도 내집 마련보다는 전세에 살고, 내차 구입보다는 렌터카를 선호하는 실속파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계약기간 36개월 조건으로 렌터카 모집 방송을 진행하며, 차종별로 선수금과 대여료는 해피콜에서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등록세, 취득세, 공채, 탁송료 등 초기 비용이 없으며, 계약기간 동안 보험료와 자동차세 역시 무료다.
또 리터당 최대 100원 주유 할인, 연 12회 세차 무료, 연 2회 엔진오일 무료교환 등의 차량 관리비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 국내 항공권 무료 제공, 단기 렌터카 무료 이용권 5매, 영화관람 티켓 제공 등 멤버십 혜택까지 마련했다.
유혜실 롯데홈쇼핑 상품기획자(MD)는 "초기비용, 보험료, 자동차세 등 차량구매시 뒤따르는 추가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어 실용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