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LIG손해보험(002550)(회장 구자준)은 9일 교통사고 처리 보장은 물론 경유차 혼유사고와 자동차 리콜까지 보장해 주는 'LIG매직카운전자보험'을 출시, 판매를 시작했다.
'LIG매직카운전자보험'은 운전 중 사고로 구속되거나 검찰에 공소제기된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실손보장한다.(단, 약식기소 제외)
또 ‘교통사고처리보장’을 통해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해 합의가 필요한 경우, 진단 정도에 따라 최고 3000만원의 합의금을 지원하며, 확정판결된 벌금형에 대해서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교통사고와 관련 보장 외에도 운전자 편의를 돕는 다양한 보장내용들이 새로 추가됐다.
최근 경유 승용차가 부쩍 증가하면서 경유차에 휘발유를 주유하는 혼유 사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경유차혼유사고보장’ 담보를 신설, 경유차에 휘발유를 주유해 차량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2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자동차의 제작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가 내려져 수리나 교환 등을 받은 경우 처리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정부의 친환경 녹색성장 기조에 맞춰 ‘녹색패키지 할인제도’도 마련됐다. 특정 요일에 운행을 하지 않기로 한 승용차요일제 차량과 환경부로부터 인증받은 저공해 차량, 그리고 경차 운전자가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매월 3%의 영업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