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불우한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돕는 ‘희망캠페인’을 배우 유지태와 함께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유지태는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이후 다음 사회공헌 사이트 ‘희망해’에 모금을 제안했다.
그는 “캄보디아 프놈펜 시내에는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구걸, 성매매, 노숙하는 10세 미만의 어린 ‘거리아동’이 2천 명이 넘는다”며 누리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에
다음(035720)은 보다 많은 누리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모금을 '희망캠페인'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유지태의 나레이션이 담긴 캄보디아 아동들의 동영상, 자원봉사 사진 등을 담은 특별페이지를 오픈했다.
모금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들은 다음 캐시, 지식 마일리지, 휴대폰, 신용카드 등을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 가능하며, 카페 회원들과 함께 카페 이름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댓글 달기, 스킨(배경화면) 적용하기, 요즘, 트위터에 소문내기 등의 방식으로도 기부가 가능하다.
다음은 네티즌의 이러한 활동에 따라 10원에서 1000원까지 후원금을 대신 기부함으로써 적극 모금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되며, 모금 전액은 비영리봉사단체인 월드비전에 전달돼 캄보디아 거리 아동들의 위생 지원, 음식 제공 및 지속 가능한 생계활동을 위한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육심나 다음 사회공헌팀장은 “네티즌들이 유지태씨가 직접 캄보디아에 방문하여 느낀 소감과 모금 제안에 공감해 빠른 속도로 모금액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캄보디아 거리 아동들이 꿈을 꿀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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